2일 14점포…10월경 나머지 13점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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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이스트 살리나스 소재 인도어 스왑밋(626 E. Alisal St.)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4개월간 아웃도어 천막장사를 해 온 한인 상인들이 “건물 내부수리가 절반 정도 끝난 관계로 2일 14점포(히스패닉 상인 포함)가 재오픈한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이래 한인 상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피해 상인대표 자격으로 활동해 온 대니얼 심씨는 “나머지 13점포도 10월경이면 모두 입점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브리스를 했던 전 매니저 이모씨의 계약이 끝나 현재 건물 주인이 직접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십 몇 년씩 쓰던 카펫을 다 들어내고 새로 타일을 깐데다, 하루 종일 참고 안 갈 정도로 지저분하던 화장실이 호텔 수준으로 변모한 것이 그나마 위안을 준다”는 한 상인의 말에서 4개월간 뙤약볕 아래에서 그들이 겪었던 정신적, 물질적 고충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가게 한다.
<정희주 객원기자> hjchung6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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