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박찬호(35.LA 다저스)가 시즌 세 번째 선발 출격 기회를 잡았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가 28일 오전 11시40분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선발 요원 브래드 페니와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가 어깨 부상을 당해 2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이어 연속 선발 등판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박찬호는 22일 경기에서 최고 구속 154㎞짜리 강속구를 앞세워 지난해 사이영상 투수 C.C.사바티아가 선발로 나온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삼진을 9개나 잡아내는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다.
5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는 쌓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83로 내려갔다. 시즌 성적은 2승2패1세이브.
박찬호는 지난달 18일에도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4이닝 2실점(1자책점) 했다.
에인절스 선발은 좌완 조 선더스(27)다. 선더스는 22일 필라델피아전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하며 11승(3패)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03. 선더스는 5월17일 다저스전에 나와 7⅓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지만 다저스타디움 등판은 처음이다.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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