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0세이브 고지에 오른 에인절스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오른쪽)가 캐처 마이크 나폴리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화이트삭스 8연승 멈춰세우고 시즌 8승
생애 최고 8⅓이닝 1실점
AL 서부조 선두 LA 에인절스가 중부조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주말 원정 3연전 시리즈 개막전에서 선발 조 선더스의 역투에 힘입어 화이트삭스의 8연승 행진에 급제동을 걸었다.
23일 시카고 US셀룰라필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에인절스(29승21패)는 타선이 이날 완투한 화이트삭스 선발 게이븐 플로이드에 단 3안타로 완전히 눌렸으나 선더스의 눈부신 호투 덕에 화이트삭스(26승21패)의 8연승 행진을 멈춰 세웠다. 에인절스는 0-0 균형이 이어지던 5회초 토리 헌터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해서 포볼 2개와 안타로 만든 주자만루 찬스에서 메이서 이스터리스와 게리 매튜스 주니어가 잇달아 몸 맞는 볼을 얻어내 밀어내기로만 2점을 추가, 3-0 리드를 잡았고 선더스와 클로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나머지를 책임졌다. 선더스는 생애 최고인 8⅓이닝을 던지며 3이닝 1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10번째 등판에서 8승(1패)째를 따내며 보스턴 레드삭스의 일본인투수 다이스케 마쓰자카와 함께 리그 다승 공동선두로 올라섰고 로드리게스는 세이브를 추가, 시즌 20세이브로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다저스테디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격돌한 LA 다저스는 1-2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오후 10시17분에 경기가 중단돼 기사 마감시간이 11시 현재 경기중단상태가 이어졌다. 다저스는 이날 3회초 카디널스의 라이언 루드윅에 투런홈런을 맞고 리드를 뺏긴 뒤 7회말 1사후 친렁후의 3루타와 마이크 스위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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