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시신 3구 가정집 냉장고서 발견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벤덴의 한 가정집 지하 냉동고에서 전날 밤 신고를 받은 검찰이 영아 시신 3구를 발견했으며 이 사건 용의자로 엄마가 체포됐다고 독일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2005년 7월 비정의 어머니가 자신이 낳은 9명의 아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사건이 드러난데 이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잇달아 친자 살해사건이 발생했다.
차에 깔린 아이 ‘멀쩡’
베이비시터와 함께 학교에 가던 7세짜리 여자 아이가 횡단보도에서 80세 노인이 운전하는 승용차에 치인 후 밑에 깔렸는데도 아무런 외상없이 무사했다고 밴쿠버 현지 일간 밴쿠버선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여자 아이가 지난 2일 아침 8시30분께 베이비시터와 함께 횡단보도를 지나다 자신들을 들이받은 승용차 밑으로 빨려 들어가 긴급 구조되기까지 13분 동안 차 밑에 깔려 있었다고 전했다.
소말리아에 식량폭동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5일 식량폭동이 발생, 시위대 5명이 경찰 등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 폭동은 식료품 판매상들이 식품을 사려는 주민들에게 현지 통화인 실링 대신 미국 달러화를 요구한 것이 발단이 됐다.
테헤란에 435m 타워 완공
이란 테헤란에 통신·전망용 탑 구조물로는 중동 1위, 세계 4위로 높은 435미터 콘크리트 ‘밀라드(탄생) 타워’가 완공됐다.
세계 초고층학회(CTBUH)의 자료에 따르면 밀라드 타워는 거주용 빌딩을 제외하고 스스로 서 있는 탑 가운데 CN타워(캐나다 토론토·553m), 오스탄키노 타워(러시아 모스코바·540m) 등에 이어 세계 4위의 높이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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