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메이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찢어진 망사 스타킹을 신고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정신 병원에서 해방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늘어진 옷에 브래지어도 착용하지 않은 채 옛날 습관 그대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스피어스의 사진을 게재해놓고 그의 민망한 옷차림을 꼬집었다.
사진 속 스피어스는 팬티를 가리듯 늘어진 티셔츠를 길게 내린 채 찢어진 망사 스타킹을 신고 있다. 세계적인 톱스타의 의상이라고 보기엔 민망한 모습이다. 특히 수많은 파파라치들이 운집하고 있을 상황에서 속옷 위에 겹쳐 입은 붉은 색 핫팬츠를 내리는 모습은 가관이다.
스피어스는 9일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LA의 한 댄스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는 건물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우며 휴식을 취하다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됐다. 데일리메일은 스피어스의 이 같은 옷차림을 두고 “스피어스가 UCLA의 정신병원에서 해방됐지만 여전히 혼돈된 생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모습은 밖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많은 파파라치에게 적발됐다”고 언급했다.
강은영 기자 kiss@sportshankook.co.kr
스피어스는 최근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됨에 따라 아버지가 그의 재산 360억원을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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