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계 정치지망생 주류사회 진출 돕겠다”
“젊고 능력있는 아시안들이 주류사회 정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연방 조폐공사(U.S. Mint)의 수석참모로 재직중인 한인 데이빗 김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아시안 정치 및 권익옹호 단체 ‘아시안 아메리칸 연방의회 연구협회’(APAICS)의 윌리엄 마루모토(사진) 회장은 “미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할 아시안 아메리칸 젊은이들이 더 큰 주류사회 무대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정신적·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공직 진출에 뜻이 있는 정치 지망생들이 APAICS가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PAICS는 연방 교통부 장관을 지낸 일본계 노먼 미네타에 의해 설립된 정치 및 권익옹호 비영리 단체로 현재 워싱턴 DC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마루모토 회장을 비롯해 3명의 스태프가 근무하고 있다.
마루모토 회장은 “한인 데이빗 김 이사장과 코카콜라 아시안 마케팅 담당 임원인 토마스 박씨, 미 굴지의 생명과학 회사 ‘앰겐’(Amgen)의 노사관계 디렉터 하워드 문씨 등 각계에서 활약중인 한인 5명이 이사로 등록돼 있다”고 한인사회와 친근감을 과시한 뒤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흑인 및 히스패닉 커뮤니티에 비해 정치적 영향력이 약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힘을 키우는데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APAICS는 ▲아시안 지도자 양성 ▲인턴십(2,500달러 상당의 장학금 지급) 및 펠로우십(3만~4만달러 상당의 장학금 지급)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202)296-9201 www.apaics. org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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