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수퍼 화요일’인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처음으로 해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부재자 프라이머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100여 나라에 거주하는 민주당원들은 팩스나 서신 또는 직접 투표장에 가는 것 외에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시할 수 있게 됐다. 해외 거주 민주당원들은 2월1일까지 데모크라츠 어브로드에 가입해 인터넷으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야 한다. 이후 당원들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본부를 둔 ‘에브리원 카운츠’라는 인터넷 투표 전문 회사로부터 유권자 번호를 부여받아 인터넷에 접속한 뒤 투표하게 된다. 해외 거주 민주당원들의 표심은 대통령 후보지명을 위한 8월 전국 당대회에서 반영되며 22명의 대의원이 각각 반표씩 행사, 11표의 지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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