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스타 성유리가 ‘핑크빛 로맨스’에 휩싸였다.
성유리는 세살 연상의 미남 배우 유하준과 6개월째 심상치 않은 인연을 펼쳐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유리와 유하준은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서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어오다 지난해 중순부터 사랑 전선 만들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친밀한 사이가 됐다. 최근 두 사람이 각자 차기작으로 바쁜 활동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성유리와 유하준은 모두 연예기획사인 싸이더스HQ 소속으로 <어느 멋진 날>에서 이복 남매로 출연하면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말 그대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다 마침내 연인 관계로 접어든 셈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촬영이 잠시 멈춘 틈을 타 코믹한 사진을 촬영해 홈피에 올리는 등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성유리와 유하준은 <어느 멋진 날> 종영 직후 급속도로 친해지면서 사랑을 나누는 사이가 됐다. 성유리와 유하준은 주위의 눈을 피해 절친한 측근들의 도움으로 남몰래 감정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상황은 극소수의 지인들만이 눈치챘을 정도다. 한 관계자는 몇 명의 측근들만 알 정도로 조심스럽게 지내고 있다. 최근 들어 성유리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어 만남이 뜸해지자 대신 전화 데이트를 주로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성유리는 인기 그룹 핑클의 전 멤버로 배우로 전향해 최근 화제작으로 떠오른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쾌도 홍길동>에서 허이녹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무엇보다 백옥 같은 피부를 자랑하고 있어 각종 CF에서도 블루칩 스타로 꼽히는 미녀 스타다. 유하준은 2003년 영화 <써클>로 데뷔, <하류인생> <중천> <여기보다 어딘가에> <어느 멋진 날>에 출연해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데 이어 최근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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