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투자그룹이 지난해에 매입한 ‘풀러튼 선라이즈 빌리지’ 대형 샤핑몰의 항공사진.
옛 본스 자리에
‘임페리얼 스파’입주
CVS파머시 자리엔
한인마켓 4곳 경합
은행·노래방 등
소매점도 입주 예정
풀러튼의 로즈크랜스와 유클리드 사이에 한인 투자그룹이 최근 매입한 ‘풀러튼 선라이즈 빌리지’ 대규모 샤핑몰에 2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스파와 4만스퀘어피트의 한인 마켓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인 부동산 투자관리회사인 팩코 인베스트먼트(사장 알렌 박)가 주축이 된 ‘서니 빌리지’사가 사들인 풀러튼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선라이즈 샤핑몰(1701, 1715~ 1723, 1801~1891N. Euclid St. & 1020~1030, 1144~1146 Rosecrans Ave.)에 ‘임페리얼 스파’(대표 계무림)와 한인 마켓이 들어온다.
‘임페리얼 스파’는 이 샤핑몰 내에 있는 2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구 본스 자리에 들어서며, 한인 마켓은 4만스퀘어피트 크기의 CVS 파머시 자리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 마켓 자리는 현재 4개의 한인마켓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엘런 박 사장은 “임피리얼 스파는 이 지역에서는 가장 크고 최고의 시설을 갖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곳에 입주할 한인 마켓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으며 4개의 한인 마켓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 샤핑몰에는 노래방, 두부마을, 명동교자, 케이크 하우스, 요굴랜드, 팔레스 뷰티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한인은행도 입점할 계획이다.
박 사장에 따르면 한인 은행 4개가 지점 오픈을 희망하고 있다.
박 사장은 “올해 2월 에스크로가 끝나면 300만달러를 들여서 동네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하게 다시 리모델링할 계획”이라며 “풀러튼 한인 샤핑몰 중에서는 가장 잘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샤핑몰의 평균 렌트는 스퀘어피트 당 1달러50센트에서 2달러75센트로 1,000스퀘어피트에서 5,500스퀘어피트 크기의 소매 상가 자리가 비어 있다.
한편 14에이커의 이 샤핑몰은 ‘서니 빌리지’사에서 3,000만달러에 사들였으며, 현재 이 샤핑몰에는 스타벅스 커피점, 델 타코, 파파존스 피자, CVC 약국 등이 입주해 있다. (213)382-8888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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