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특수사역을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 참석자들이 8일 한미특수교육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우들의 고마운 도우미”
교회 장애부서나
장애관련 단체서
봉사자 .교사 활동
특수선교 이해넓혀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양한나)는 8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제5기 특수사역을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특수사역을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은 장애부를 설립하려는 교회와 기존교회 장애부나 장애관련 단체에서 일하는 봉사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미특수교육센터가 1년에 두 차례씩 총 8주 동안 개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수에는 총 15명이 수료했다.
연수에는 한미특수교육센터 관계자 외에 칼스테이트 풀러튼 특수교육학과 정우식 교수, 칼스테이트 LA 사회복지학과 이시연 교수, 정신건강 전문가 이윤주 박사, 사랑의 교실 김경숙 교사 등 특수교육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석했다.
이론교육은 정신건강, 특수교육, 장애인 크리스찬 교육법, 문제행동 지도방법 등 장애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또 휠체어 타보기, 목발 경험, 눈 가리고 걸어가기 등의 장애인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순서도 마련됐다.
양한나 소장은 “현재 남가주에 급증하고 있는 장애가정을 위해 장애부를 설립하고자 하는 교회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장애나 장애아동에 대한 지식이 없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특수선교에 대한 이해와 장애 전반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특수사역을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한 60여명의 수료생 중 대다수는 교회 장애부를 담당하거나, 장애관련 단체에서 장애인을 위한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내년부터는 특수체육, 사회복지제도, 풍선공예, 장애인의 성교육, 장애부서 참관 및 실습 등의 다양한 클래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00년 6월 설립된 한미특수교육센터는 OC를 중심으로 남가주 지역 한인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사연수 프로그램 외에 심리치료, 음악 클래스, 1대1 집중 특수교육, 취업 및 직업훈련 정보제공, 특수교육 관련 법률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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