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생 동안 근검절약을 원칙으로 살았다. 원칙이라기보다는 이 세상에 돈 벌기처럼 어려운 일이 없기 때문에 나는 하는 수 없이 절약을 몸에 익혔다.
“돈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면 당신이 가고 싶은 길을 가거라!”라는 현자의 말씀이 있다. 나는 이때 돈이 인생의 목표라고 하는 말씀인지, 아니면 돈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고 하는 말씀인지 공자의 참 뜻을 이해할 수 없다.
이번 한국 대선에 나온 이명박 후보를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신문을 보니 그가 수백억원의 돈을 대통령에 당선이 되든지 안 되든지 사회에 내놓겠다고 공언하였다고 한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은 합법적으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이다. 돈을 번다는 것은 그만큼 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푼돈은 모르지만 큰돈은 권모술수나 사기로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의 노력과 재 태크가 있어야 한다. 나는 부시를 싫어하지만 그는 자기 아버지의 이름을 이용해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름을 외상으로 사다가 미국에 팔아서 돈을 벌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대통령직을 돈을 주고 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서효원/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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