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녀들의 수다>에 뉴페이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부터 투입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자밀라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첫 출연한 자밀라는 빼어난 미모에 콧소리를 섞은 듯한 목소리로 남자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원더걸스의 ‘텔 미’에 맞춰 선보인 섹시한 댄스는 남자 출연자들의 넋을 빼놓을 정도였다.
이 같은 모습에 한동안 ‘∼했습니다’란 독특한 말투로 남자 출연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던 남아공 출신의 브로닌은 남자들은 다 한 생각뿐입니다라며 불만을 표시해 남자 출연자들을 머쓱하게 만들기도 했다.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자밀라는 한국에 온지 불과 한 달밖에 안 됐지만 상당히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해 남자 출연자들의 집중 질문을 받기도 했다.
제작진은 자밀라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이다면서 <미수다>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할 새로운 멤버의 출연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13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엔 ‘자밀라’ ‘자밀라 텔미’ ‘브로닌’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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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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