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차종
캠리·마즈다 6·갈란트
불량차종
파삿·폰티액 G6·맥시마
대다수의 중형 자동차들은 저속도의 충격에도 높은 수리비를 지출해야 하는 파손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안전보험연구소’(IIHS)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속도 6마일의 충격 때 도요타 캠리, 마즈다 6과 미쓰비시 갈란트 등 단 3개 중형 차종만이 1,500달러 이하의 수리비가 소요되는 파손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IIHS는 이번 조사를 위해 총 17개 2007년 자동차 모델을 비교, 분석했으며 17개 모델들은 각각 정면과 뒷면, 양측 등 4번의 충돌 시험을 거쳤다.
IIHS는 속도 6마일이 주차장이나 심한 교통정체 때 흔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속도여서 이번 테스트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4개 차량은 정면충돌 시 차량 수리비가 4,000달러 이상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 파삿(Passat)은 시험 차량 중 가장 높은 4,594달러의 수리비가 나왔으며 GM 폰티액 G6(4,588달러), 닛산 맥시마(4,535달러), 현대 소나타(4,312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IIHS는 연방정부가 지난 82년 저속도 충격 규정을 완화하면서 82년 이후 출시되는 신규 모델들의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IHS는 이같은 점을 증명하기 위해 이번 조사에서 81년도 포드 에스코트 모델을 똑같은 속도로 충돌시험을 실시했는데 앞과 뒤 코너 범퍼의 경우 충격 때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정면충돌 때 수리비는 85달러, 차량 뒤 범퍼 충돌 때 수리비는 383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