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에
최근 부지관련 소송 매듭
5층규모 18개월후 완공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시 소유 파킹랏 부지에 100유닛의 대규모 콘도미니엄 단지가 들어선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시의회를 통과했지만 ‘가든그로브 다운타운 비즈니스협회’(GGDBA)에서 파킹랏을 불법으로 매각했다는 이유로 시와 개발업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그동안 법정분쟁을 벌여오다가 지난 26일 시측의 승소판결로 콘도 건립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메인 스트릿의 시 소유 1.7에이커 파킹랏에 들어설 100유닛의 콘도 설계도.>
매트 퍼탈 GG시 매니저는 “이 프로젝트로 인해 샤핑객들이 늘어나 인근의 상가가 활성화되고 시 세금수익에 상당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콘도가 완공되면 적절한 가격에 분양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든 퍼블릭 릴레이션스’(대표 스티브 셀든)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GG 블러버드와 메인 스트릿 사이의 홈 디포 앞에 위치한 1.7에이커 부지에 5층 규모의 콘도단지를 건립하는 것으로 총 공사기간은 18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티브 셀든 대표는 “시와 개발회사측은 그동안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와 법정 소송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며 “지금부터 프로젝트를 진척시킬 수 있어 상당히 기쁘다”고 말했다.
패소한 ‘GG 다운타운 비즈니스협회’의 스캇 와이머 회장은 “이 프로젝트는 메인 스트릿에 남아 있는 가장 큰 파킹랏을 빼앗아가는 것”이라며 “이 지역의 다른 상인들과 함께 항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콘도단지에는 1, 2, 3베드룸 콘도가 들어설 예정이며, 콤플렉스 내에는 공인회계사 사무실을 비롯해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사무실, 운동시설, 커뮤니티 미팅 룸, 자쿠지 등의 시설들이 갖추어진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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