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독일의 게르하르트 에르틀(71)이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0일 고체 표면에서의 화학공정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해 에르틀을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에르틀의 연구는 자동차의 촉매가 작용하는 방식과 연료전지의 기능 및 쇠에 녹이 스는 이유 뿐 아니라 오존층이 엷어지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도 공헌했다고 왕립과학원은 설명했다. 1936년 10월10일 독일의 바트 칸슈타트에서 출생한 에르틀은 자신의 71번째 생일에 노벨화학상이라는 생애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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