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의 김수지 총장(왼쪽)과 서미아 입학처장이 학교 소개를 하고 있다.
LA온 서울사이버대 김수지 총장
미주 한인, 사회복지 학위 수요 많아
미국 사이버대와 학위 협력 계획도
“내년부터 미국의 유명 사이버 대학인 존스 인터내셔널 대학과 공동 학위수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인들이 저렴한 교육비로 더 많은 평생 학습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서울사이버대학교 김수지 총장은 24일 LA를 방문, 한국 교육부가 꼽은 최우수 사이버대학으로 선정된 비결을 설명하고 미주의 한인들이 좀 더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에 따르면 2001년 설립된 서울사이버대학교는 IT, 경상, 사회과학, 그리고 인간복지계열에 12개 전공에 7,500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으며 북미주 지역 학생 150여명등 전 세계 17개 국가에서 한인들이 원격강의로 평생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김 총장은 미주 한인들의 교육 수요와 관련 “교회 등에서 영성 상담과 청소년 상담 등 사회복지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사회복지 학위를 필요로 하는 것 같다”며 “사회복지가 뛰어난 스웨덴의 교수를 모시고 질 높은 수업을 하는 만큼 한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국 최대 사이버 대학 중 하나인 존스 인터내셔널 대학과 손잡은 서울사이버대학은 현재의 공동 수료증 발급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공동학위 수여를 계획하고 있다. 김 총장은 “미국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을 경우 한 과목당 3,000달러가 드는 데 비해 우리 학교는 10분의 1 이하의 비용으로 수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미아 입학처장은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일반 정규대학과 똑같은 인정을 받고 있다”며 “학사학위 소지자는 3학년 학사 편입도 되는 만큼 한인들이 평생 학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내년 3월 학기 신입생 모집을 오는 12월 실시한다.
www.iscu.ac.kr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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