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30.CJ)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회를 축하하는 파티를 23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열었다.
축하 파티는 박세리의 가족 뿐 아니라 LPGA 투어 캐롤린 비벤스 커미셔너를 비롯해 카리 웹(호주), 멕 말론, 베스 대니얼(이상 미국) 등 명예의 전당 회원, 그리고 김주미, 이미나, 유선영, 조아람, 양영아, 이지영, 이정연 등 후배까지 모두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박세리는 처음 골프채를 잡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지금 이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비벤스 커미셔너는 박세리가 신인 때 메이저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하면서 명예의 전당을 향한 역사는 시작됐다면서 박세리가 LPGA 투어에서 쌓은 위업을 치하했다. 비벤스 커미셔너는 LPGA 투어를 대표해 명예의 전당 입회 인증서와 티파니가 제작한 기념 반지, 그리고 백금으로 만든 롤렉스 시계 등을 박세리에게 전달했다.
이날 5시간 동안 이어진 파티에서 특히 만찬 메뉴는 박세리가 직접 선정한 불고기, 갈비찜, 잡채 등 한식으로 차려져 의미를 더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