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매춘 성행
인기 인터넷 스왑밋 ‘크렉스리스트’를 이용한 매춘이 성행하고 있어 치안당국이 단속에 나섰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치안 관계자들에 따르면, 물건 매매 및 구인광고 등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크렉스리스트’(Craigslist.org)가 근래 매춘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크렉스리스트의 뉴욕 사이트의 경우 ‘에로틱 서비스’ 페이지에만 최근 하루 동안 9,000개의 리스팅이 더해졌는데 대부분은 마사지와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선전하지만 일부는 다른 서비스를 시사하고 있다.
뉴욕주 나소 카운티는 지난해부터 크렉스리스트의 매춘 광고를 단속하기 시작한 이후 70명 이상을 체포했다. 또 일리노이 쿡 카운티는 지난 7월 단속에서 크렉스리스트에 광고를 낸 60명을 체포했고 시애틀 경찰은 지난해 11월 크렉스리스트에 허위 광고를 낸 함정수사로 71명의 남성을 체포했다. 플로리다 잭슨빌에서도 광고 하나로 교사를 포함한 33명의 남성이 검거됐는데 존 하틀리 셰리프부국장은 “수백 개의 전화와 이메일 문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치안 관계자들은 크렉스리스트가 매춘광고를 방관해 하이텍 홍등가가 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데 크렉스리스트의 짐 벅매스터 회장은 매달 2,000만개의 광고가 게시된다며 24명에 불과한 직원들이 시시때때로 바뀌는 광고들을 점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각 지역 경찰들은 매춘 외에도 크렉스리스트를 통해 도난된 물건이나 마약을 단속하고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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