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중 ‘NO’ 온라인 접수 늘어… 부동산 투자등 재정확보 현대화
신자수가 2만명을 넘는 대형 교회들이 등장하면서 부동산 투자와 카드를 통한 헌금수납 등 교회에서 재정을 확보하는 방법이 전문화되고 있는 추세다.
여전히 대다수 교회들이 빵을 만들어 팔거나 빙고게임 수입금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교회 살림을 마련하고 있으나 일부 대형 교회의 경우 더 상업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는 것.
캔사스주 리우드에 소재한 연합감리교회는 최근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영리회사를 설립해 1,600만달러를 공모했다. 교회는 신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나 투자자를 제한하지는 않고 있다. 이 교회는 새로운 종교 관련 시설을 건립하는 것 외에도 교회 주변의 토지에 레스토랑과 상점 등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 소재 제일연합감리교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일시불 또는 분할납부 방식으로 기부금을 접수하고 있다.
플로리다주 롱우드에 있는 노스랜드 교회는 헌금액 중 10% 가량을 온라인을 통해 받고 있으며 예배 도중에 신도들에게 헌금함을 돌리는 전통적인 헌금 방식을 중단했다. 또 텍사스주의 제일침례교회는 현금납부 대신 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로 헌금을 거둬들이고 있다.
한편 2005년 11월 퓨인터넷과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1년 10월 1,100만명에 불과했던 온라인 기부자가 2005년 9월 2,600만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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