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등 적잖은 논란도
가톨릭을 비롯한 미국 내 여러 종교계에서 온라인을 통한 고해 사이트를 놓고 적지 않은 논란이 일고 있다.
1960년대 중반만 해도 미국 가톨릭 신자 중 38%는 적어도 월 1회 고해성사를 했던 것으로 집계됐으나 이제는 2%만이 월 1회 이상 고해성사를 하고 있으며 전체의 40% 이상은 아예 고백소를 찾지 않고 있다. 현재 바티칸에서는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1년에 적어도 한번은 신부를 직접 찾아가 고해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현실은 이와 동떨어져 있다고 LA타임스가 최근 전했다. 이 때문에 올 봄 워싱턴 DC에서는 라디오 광고를 통해 고해성사를 하자는 캠페인이 펼쳐졌고 뉴욕 알바니에서는 대형 샤핑가에 고해성사만을 위한 고백소가 설치되기도 했다.
이런 사이트 가운데 남부침례교 대표 산하 플로리다주 플라밍고가 교회는 나이와 사는 지역을 입력하고 고백의 글을 남기도록 하는 ‘IveScrewedUp.com’을 개설했고 개인 스스로 성직 수임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유니버설 라이프교회 역시 온라인으로 10계명에 따른 항목별로 면죄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펜실베니아주 스톤보로 장로교회는 목사의 웹사이트에 익명으로 이메일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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