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들의 숙원 사업인 노인복지회관의 최종 건축 허가가 이르면 이번주 안에 나올 전망이다.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추진 중인 LA한인회(회장 남문기)에 따르면 그동안 3차례의 설계 변경 때문에 최종 승인이 늦어졌지만 현재는 설계 변경을 마무리하고 LA시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다.
조동진 사무국장은 “최초 설계 때는 1층 주차장에 1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었으나 설계 변경을 통해 주차 대수를 5대로 줄이는 대신 사무실 공간을 넓혔다”며 “건물 활용도나 수익성은 전보다 나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또 “시에서 설계 도면을 검사하는 ‘플랜 체커’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승인이 늦어졌지만 이번 주에 새로운 플랜 체커와 리뷰를 갖기로 예정돼 있다”며 “늦어도 10일 이전에는 최종 승인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인 노인들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사용될 노인복지회관은 한인타운 다울정 뒤쪽 올림픽과 놀만디 길에 세워지며 총 공사비는 200만달러로 예상된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