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업체 마텔 오늘 발표
올해 2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리콜을 실시한 유명 완구업체 마텔이 중국에서 생산된 납 페인트 성분 함유 완구에 대해 5일 추가 리콜을 발표할 예정이다.
4일 익명을 요구한 회사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에 리콜할 제품은 그동안 문제가 됐던 ‘피셔-프라이스’를 비롯, 바비인형 액세서리 등 수십만개의 장난감이다. 마텔은 아직까지 추가 리콜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바비 인형 메이커인 마텔은 지난달 14일 43만6,000개의 납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장난감 자동차를 포함, 전세계적으로 1,900만개의 장난감을 리콜했으며 1일에도 97만6,000개의 ‘피셔-프라이스’ 장난감을 역시 납성분 함유 문제로 리콜한 바 있다.
현재 전세계 완구류 시장에서 중국산은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텔 장난감의 65%도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한편 워싱턴 소재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4일 마텔이 지난달 14일 내린 리콜 조치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