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 지휘자 배종훈씨
수준높은 음악으로
개막 축하식 멋지게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 주최, 제34회 한국의 날 축제의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유나이티드 코리아 오케스트라(이하 UKO) 축하 공연의 지휘를 맡은 배종훈(사진) 지휘자는 “뜻 깊은 무대에 지휘자로 참여하게 돼 가슴 벅차다”며 지휘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배 지휘자는 한미음악재단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한인 커뮤니티에서 개최된 대형 음악 콘서트에서 수차례 지휘를 맡아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음악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배 지휘자와 함께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일 UKO는 소아암 심장병 등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2006년 설립된 자선 단체로 지금까지 15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LA-부산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이기도 한 이번 LA 공연은 해외 한인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UKO의 의지와 한국의 날 축제가 맞물려 성사됐다. 여기에 배종훈 지휘자를 포함해 피아니스트 이윤상·최양옥씨, 마림바 연주자 김주현씨, 소프라노 곽현주씨, 테너 전승철씨 등 쟁쟁한 음악가들이 가세해 한층 수준 높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배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날 축제를 축하하는 동시에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난치병 어린이도 돕는 좋은 뜻을 가진 행사이니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나누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주회는 오는 9월4일 오후 8시 USC 보바드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213) 926-6373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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