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이승희 재미교포 모델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노랑나비’ 이승희(37)씨가 ‘온라인 섹시 100명의 여성’에 뽑혔다.
26일 미국의 월간 스터프(www.stuffmagazine.com)가 뽑은 ‘2007 온라인에서 가장 섹시한 100명의 여성’에 따르면 이씨는 할리우드 스타인 샤를리즈 테론(22위)과 린제리 로한(29위)보다 앞서 17위를 차지했다.
스터프는 플레이보이나 펜트하우스처럼 여자 올 누드를 게재하지는 않지만 트렌디한 유명 여성의 세미 누드를 중심으로 게임, 패션, 쇼핑 등 성인 남성용 읽을거리로 인기를 모으는 스타일의 잡지다.
서울에서 태어난 이씨는 1992년 한국인 최초로 플레이보이의 란제리 특집에 등장해 ‘노랑나비’라는 별명을 얻었고 1997년 방한해 강정수 감독의 영화 ‘물 위의 하룻밤’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스콧 앤더슨 감독의 영화 ‘리처드 3세’에 출연했던 그녀는 미국 ABC-TV의 인기 시리즈 ‘로스트’ 시즌3 등에 캐스팅됐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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