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명‘뜨거운 관심’
각종 암 정보제공
생존자 체험담도
“암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한인사회에 암 동향과 암 예방 및 조기진단 방법을 알리고 암 관련 지원단체와 교육기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암 예방 교육 세미나가 미국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주최로 열렸다.
16일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암 예방 및 조기진단 무료 교육 세미나에는 한인 400여명이 참석, 암에 관한 한인들의 열띤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암협회가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로 암 교육 세미나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한인건강정보센타 부속의료원과 아시안 아메리칸 암 예방협회, USC 노리스 암 병동, 남가주 한인 의사회 등 건강관련 단체들도 참가했으며 한인들이 많이 걸리는 대장암과 유방암, 위암, 폐암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한인 암 생존자 2명이 나와 암 극복 체험기도 함께 나누기도 했다.
미국 암협회는 한국어 핫라인을 통해 암에 대한 모든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하며, 암 환자들을 위해 LA카운티내 의료센터 픽업 서비스, 가발이나 인공모형 등 환자용 소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미국 암협회의 이소정 프로그램 매니저는 “보험의 등록 여부나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모든 한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암 환자나 가족, 암 예방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할 것”을 부탁했다.
미국암협회 24시간 핫라인 (800)227-2345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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