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각종 인터넷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관련 업체들의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름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구글이 블로그 서비스와 관련 광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시카고 소재 인터넷 정보공급 업체인 피드버너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이날 웹사이트 발표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피드버너는 ‘뉴스피드’(투고된 뉴스의 내용을 한 뉴스 서버에서 다른 뉴스 서버로 전달하는 것) 전문업체 43만여 곳으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공급하고 있으며, 관련 웹페이지와 뉴스 사이트들에 광고를 판매하고 있다.
구글의 피드버너 인수는 온라인 광고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수는 구글이 이번 주 들어 발표한 세 번째 M&A 사례로, 구글은 앞서 이용자들이 사진을 저장하고 온라인 지도에 링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파노라미오와 인터넷 보안업체인 그린보더 테크놀러지스를 인수했다.
한편 구글은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2.49달러 오른 500.40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1년 간 3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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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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