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만 뮤직 프로그램’강사로 위촉 받아
한인 피아니스트 허인영씨가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인 이츠학 펄만이 디렉터로 있는 ‘펄만 뮤직 프로그램’(www.perlmanmusicprogram. org)에 강사로 참여한다.
20일부터 8월5일까지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이 서머 프로그램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14~18세 음악도들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시켜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6주 동안 개인 레슨은 물론 실내악,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다양한 음악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매주 학생 및 교수 연주회가 열린다.
허씨는 22일 열리는 오프닝 패컬티 콘서트에서 이츠학 펄만 등 4명의 교수들과 슈베르트의 ‘숭어’를, 바이얼리니스트 지오라 쉬밋과 브람스의 바이얼린 소나타 2번 가장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그는 LA필의 전 수석 첼리스트였던 로널드 레오너드 교수의 추천으로 이같은 기회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퍼시픽 심포니 오케스트라, USC 손톤 심포니 등과 협연한 경력의 허씨는 “작곡가의 의도를 존중하는 동시에 자신의 개성과 카리스마를 갖고 음악적 영감을 무대에서 전달할 줄 아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 음대 졸업후 보스턴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석사를, USC에서 음악사와 챔버뮤직으로 박사(DMA)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