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재계“비자제도 개혁”강력 요구
미국내 학계와 재계가 외국의 고급인력을 흡수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 개혁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내에서 공부하는 자연과학, 의학, IT 분야의 전문 인력은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이들을 수용할 H-1B 비자 발행 건수는 턱없이 모자라 해외 고급인력의 유출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기업과 학계가 비자 증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계는 외국의 고급인력이 미국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며, 이들을 놓치면 미 기업의 경쟁력이 급속히 약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아우성이다.
교육계에서도 비자 제한으로 미국이 외국학생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고 있으며 그로 인해 미국 기피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279광년 거리 고온의 행성 발견
지구로부터 279광년 (약 10조㎞) 떨어진 우주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행성 중 가장 뜨거운 별난 행성이 발견됐다.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연구진은 허큘리스 자리에 속한 별을 돌고 있는 행성이 전형적인 개스 성분의 거대행성보다는 작고 대기 농도가 매우 높아 섭씨 2,040도의 고온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행성이 가로질러갈 때 항성이 내는 빛의 양이 변화하는 것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행성의 온도를 계산한 결과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는 이 행성이 별로부터 도달하는 빛을 대부분 흡수하기 때문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행성을 마치 악마의 눈처럼 항성을 똑바로 응시하는 붉은 점이 박힌 검은 공으로 묘사했다.
한인 배우, NBC 드라마 잇단 출연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및 한인혼혈 배우들이 올 가을 개편하는 NBC 텔레비전 드라마에 잇따라 출연해 인기 몰이에 나선다.
혼혈 배우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문 블러드굿(31·사진)은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와 미래의 사건을 바꾸는 드라마 ‘저니맨’(Journeyman)에서 주인공의 옛 약혼녀 리비아 빌로 출연한다.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줄 알았던 리비아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하는 이 드라마에서 블러드굿은 영화 에이트 빌로우와 패스파인더에서 보여줬던 연기력을 재연한다는 각오다.
또 한인배우 윌 윤 리(32)는 1970년대에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 ‘소머즈’를 리메이크한 ‘바이오닉 우먼(The Bionic Woman)’에 등장한다.
이밖에 한국계 혼혈배우인 린지 프라이스(30)는 시트콤 ‘립스틱 정글’(Lipstick Jungle)에서 브룩 쉴즈와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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