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달러 규모 공원·호텔·스튜디오

할리웃의 영화사 파라마운트가 한국 인천에 10억달러 규모의 대형 테마팍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파라마운트사는 10일 한국의 대우차판매와 합작으로 인천 송도에 놀이공원과 수상공원, 영화 스튜디오, 객실 300개 규모의 고급 호텔, 미디어센터, 샤핑몰 등 영화 콘텐츠와 IT기술이 결합된 첨단 시설의 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 ‘파라마운트 영화 테마팍’은 미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아시아 지역에 조성하는 테마팍으로는 도쿄와 홍콩 디즈니랜드,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이어 4번째로 한국의 아시아 지역 관광객 유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테마팍은 올해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9년 첫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3∼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장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 전인 2013년께 전면 개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