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ICA 이종훈 소장... 스탠포드대 초청 강연
키카(KIICA, 구 아이파크) 실리콘밸리의 이종훈 소장이 8일 스탠포드대의 초청으로 ‘실리콘밸리의 뉴 패러다임과 한국 IT산업의 도전’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가졌다.
’하이테크산업 기업가정신’ 시리즈로 열린 이날 강연은 IT분야 대학원생과 교수진, 기업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관했으며, 스탠포드TV를 통해서도 중계됐다.
특히 실리콘밸리에 주재하고 있는 일본 및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 한국 IT산업의 경향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컴퓨터 하드웨어는 이미 구시대의 패러다임이 됐으며 모바일 폰과 디지털 관련 서비스가 IT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컨버전스의 개척이 한국에서 많은 부분 이뤄지고 있다며 실제로 한국은 미국의 2-3년 뒤를 예측할 수 방향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훈 소장은 또 한국은 또한 하드웨어 제품들이 중국의 저가 공산품들로 인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또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로 작용해 모바일 반도체, 웹2.0, 디지털 컨텐츠 및 온라인 게임 등 세 가지 산업 분야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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