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국 복귀, 8월께 출전시기 판단
미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박지성(26·사진)이 5일 영국 맨체스터로 돌아가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간다고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 리미티드가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달 27일 콜로라도주 베일의 스테드맨-호킨스 클리닉에서 세계적인 무릎 재활 전문의 리처드 스테드먼 박사에게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뒤 현지에서 물리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봐 왔다. JS 리미티드의 안용선 대표는 “수술도 잘 끝났고 회복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로 돌아갈 박지성에게는 강도 높은 재활 훈련 프로그램이 놓여 있다. 박지성은 이미 올 시즌 초반인 지난해 9월에도 오른 발목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3개월 여간 혹독한 재활을 거쳤다. 맨U 구단은 박지성이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에 건너갈 때 직원을 파견해 스테드먼 박사로부터 수술 및 치료 자료를 건네 받아 재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았다. 올 시즌을 마감한 것은 물론 7월 열릴 아시안컵축구 본선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된 박지성은 재검사를 받게 될 8월까지는 일단 영국에 머물며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맨U는 박지성의 복귀 시기를 오는 8월 수술 부위를 재검사한 뒤 판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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