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치단이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권 투표에서 승리가 확정되자 태극기와 인천홍보기등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한국서 3번째 개최
인천이 인도 뉴델리를 제치고 40억 아시아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4년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권을 따냈다.
17일 쿠웨이트에서 벌어진 제26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 후보지 개최투표에서 인천은 32표를 얻어 13표를 얻는데 그친 뉴델리에 압승을 거두고 제17회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로써 인천은 1986년 서울대회와 2002년 부산대회에 이어 한국에서는 세 번째로 하계 아시안게임을 열게 됐다. 지금까지 태국이 방콕에서 가장 많은 네 차례 아시안게임을 연 가운데 한국은 세 차례 개최하게 됨으로써 역대 최다 개최국 2위에 올랐다.
특히 인천은 지난 달 대구가 하계올림픽, 월드컵 축구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년 대회를 유치한 데 이어 국제 종합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결정될 빅3 스포츠 행사 중 강원도 평창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러시아 소치와 경합하고 있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7월 과테말라에서 열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