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전문의, ‘아시안안면미용수술’ 발간
중서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정일 미용성형외과 전문의가 아시안들을 위한 전문 성형 지침서인 ‘아시안 안면미용수술(Asian Facial Cosmetic Surgery)’를 출간했다.
이 저서는 총 6섹션, 44챕터에 436 페이지 분량으로 구성, 절반 분량에 걸쳐 쌍커풀수술과 코 성형수술에 대해 다루고 있다. 나머지는 구순 확대 및 축소술, 안면 골격 성형수술(광대뼈 축소, 턱뼈 교정, 상하악골 교정)안면피부미용, 모발이식 수술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편집자로서 책의 절반 가량을 저술한 박정일 전문의에 따르면 현재 활동중인 성형외과 전문의들을 위해 발간된 이 저서는 연간 900여 차례에 달하는 풍부한 임상 및 이론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 전문의들이 곧바로 수술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성형 관련 책자들과 차별화 되고 있다. 이 책은 250달러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 출판 3개월째인 2007년 초에는 초판이 매진되기도 했다. 미국과 한국 등 아시아에서 판매되는 이 책자의 한국어 번역판은 오는 11월 발간될 예정이다.
12일 윌링 소재 베스트 웨스틴 호텔서 설명회를 가진 박 전문의는 최근들어 아시안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타인종 의사들이 아시안을 대상으로 수술하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안과 타인종을 수술하는 방법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고, 또 아시안들을 위한 성형 전문가이드가 전무하다시피한 점에서 이번에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전문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세인트 루이스대, 인디애나대학을 거쳐 현재는 시카고에서 25마일 가량 떨어진 인디애나 몬스터 지역에서 지난 83년부터 성형외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안아메리칸 성형외과전문의협회를 창설하기도 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박정일 미용성형외과 전문의가 저서 ‘아시안 안면미용수술’을 소개하고 있다.
4/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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