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어슬레틱전 선발 예고
이영표 부상 첼시전 불투명
<연합>지난 두 달 이상 개점휴업상태를 이어온 설기현(레딩)이 9일 예정된 찰턴 어슬레틱과 2006-0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3차전 원정경기 선발출격이 예고됐다.
설기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지쎈(대표 김동국)은 6일 “설기현이 스티브 코펠 감독으로부터 찰턴전 선발출전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현재 상황으로는 7일 리버풀전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기현은 지난 1월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교체투입된 이후 1군 경기에서 빠진 채 2군 리그와 벤치를 지켜온 지 79일 만에 선발출전 기회를 잡게 됐다.
한편 이영표는 5일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컵 8강 1차전 원정을 치른 뒤 무릎부상을 당해 7일 첼시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지쎈의 류택형 이사는 “왼쪽 무릎 바깥쪽 인대를 다친 이영표가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검진 결과에 따라 첼시전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 이사는 “이영표가 세비야전 후반에 무릎을 다친 뒤 벤치에 교체신호를 보냈을 정도로 통증을 느꼈다”며 “하지만 본인이 이를 참고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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