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계, 찬양 음악회·부흥회 풍성
겨우내 움츠렸던 시카고 교계가 4월, 봄을 맞아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다.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기운이 시카고에 찾아오자 개교회를 비롯한 기업과 문화단체들의 후원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부흥회와 음악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1일, 아이스타 소재 한미장로교회에서 부활절 칸타타 음악제를 시작으로 같은 날 노스필드 소재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에서 연예인 출신 선교단‘Love Touch’에서 활동 중인 가수 김광석, 황경숙씨 그리고 이승재 목사가 예향(대표 김왕기 장로)의 후원으로 대중가수 시절 불렀던 히트곡과 복음 성가를 부르며 하나님의 말씀을 노래로 전파한다. 이어 이승재 목사는 8일 윌링소재 노스필드장로교회(담임목사 이범훈)에서 부활절 예배에 맞춰 복음성가를 교인들과 함께 부를 예정이다. 11일에는 영신건강(대표 최훈석)이 주최하는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해 시카고를 비롯한 전 미주에 부흥의 불길이 번지기를 기원하며 한국의 성가 단체인‘워십 코리아’를 초청 찬양 음악회를 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대)에서 개최한다.
15일에는 헤브론 교회(담임목사 송영걸)에서 목사부부합창단(회장 박인혁목사)의 제3회 정기 연주회가 있다.
음악회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 회개가 일어나는 부흥회가 시카고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한인연합감리교회 2007년 총회에 맞춰 교회와 교인의 부흥과 성장위해 개최되는‘Alive 2007’은 김한성, 김정호, 송종남, 윤남옥, 쥬디정, 한상신, 베리 카펜터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아침 기도회와 저녁 집회를 이끌 예정이다. 20일과 21일에는 북미 남침례회 일리노이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기철 목사)와 북미 남침례회 전국여전도회 연합회 후원으로 목회자뿐만 아니라 일리노이주 남침례교목회자 사모를 위한 영성 수련회가 라운드 레익 타운에서 개최된다.(문의: 224-522-9441) <임명환 기자>
03/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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