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브리즈번 따돌리고 승리
<연합> 대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7일 케냐 몸바사 화이트샌즈 호텔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오는 2011년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이하 세계육상) 개최지로 대구를 확정했다. 라민 디악 IAAF 회장은 대구가 가장 큰 라이벌 도시였던 모스크바(러시아), 브리즈번(호주)을 제치고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2013년 세계육상 개최지는 막판 대구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던 모스크바(러시아)로 결정됐다. 디악 회장은 “2011년, 대구”라고만 짧게 발표했을 뿐 어느 도시가 몇 표를 얻었는지 세부적인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은 이로써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 세계육상을 모두 개최한 스포츠외교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3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유치한 나라는 한국이 이탈리아, 일본, 독일, 스웨덴,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일곱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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