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 통과 촉구 서명운동 비즈니스업체,단체로 확대 실시.
탐 랜터스의원에 팩스 보내기 캠페인, 주류 사회로 대상 확산
일본 종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조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베이지역 연대’가 결성됐다. 지난 20일 방흥규 박사등 뜻있는 한인들로 구성된 베이지역 연대는 서명운동 대상을 지금까지의 교계 중심에서 비즈니스업체와 단체등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또 베이지역 연대는 위안부 결의안 상정과 통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탐 랜터스 하원 외교분과위원장의 산마테오와 워싱턴 DC 사무실에 결의안 촉구 요청 팩스를 보내기로 결정 했다. 이러한 팩스 보내기운동에는 세계합기도총연맹 미주본부와 가주 에너지설계, 와이제이건축(사우스 샌프란시스코)등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연대 관계자가 27일 밝혔다. 또 결의안 통과 촉구 팩스 보내기 운동에는 금문교회,목양장로교회,상항제일장로교회,상항소망장로교회,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상항반석교회,생명의 강교회,좋은교회,반석교회,호산나선교교회,상항소망장로교회,거리복음선교회,새누리선교교회, 산마테오 한인감리교회등 14개교회가 참여키로 했다고 연대관계자가 말했다.
미 연방 하원의 종군위안부 결의안(HR-121)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은 지난 주말 북가주지역 교회와 성당에서 실시됐다.
일요일인 25일 상한한국인연합감리교회(담임 박효원 목사)를 비롯 순복음상항교회(담임 오관진 목사)등 개신교회와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한국인천주교회 (주임 신부 박정배) 신자들도 동참했다.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는 이날 주일 예배가 끝난후 친교시간을 이용하여 ‘결의안 통과 촉구’ 서한 서명을 받았는데 114명이 참여했다. 동 교회 오인근 평신도 대표는 이번이 일본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낼 수 좋은 기회라면서 온 동포들이 힘을 모아 정의 실현에 나서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순복음상항교회도 오전11시부터 서명을 받았는데 300여명의 교인들이 서명에 동참 한것으로 알려졌다.
또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한국인천주교회도 25일 주일 미사 전후로 350여명서명을 받았으며 오전9시 영어 미사에 참석한 50여명의 필리핀인 신자들도 서명에 동참했다. 위안부결의안 통과 촉구서명운동에는 대성장로교회, 헤이워드 크로스 웨이 교회, 산라파엘 장로교회,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등이 이미 참여한바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베이지역 연대는 26일 저녁 모임을 갖고 서명운동을 한인 사회와 아울러 주류사회 대상으로도 확대 실시해 나가기로 결정 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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