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한인사회에서도
몬트레이지역 단체장들은 지난 25일 저녁, 본국 귀임을 앞둔 정상기 SF 총영사에 대한 감사 및 환송의 자리를 시사이드 한국식당에서 마련했다.
김형모 노인회 총무는 대표 인사말을 통해 “2년 7개월의 재임기간동안 먼 거리를 마다않고 우리 몬트레이지역까지 방문, 여러 영사관 관련업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물심양면 후원해 주신 정상기 총영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임후에도 각 지역 한국학교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규모의 대소를 불문 찾아다닌 그 마음은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 말했다.
인사말에 이어 한인회 오영수회장은 단체장대표로 정총영사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정상기 총영사는 이임을 앞둔 자리임에도 여전한 직업의식을 발휘, “한미자유 무역 협정이 의회인준 절차만을 앞두고 있고, 빠르면 내년 초 한국의 비자면제국 승인이 예상되니 그렇게 되면 미주 상공업계 종사 동포들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곳을 떠나더라도 모든 분들이 잘 화합하여 이끌어가고 있는 지역으로 늘 몬트레이를 기억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가주 식품상 협회 김복기회장은 이자리에 참석코자 LA로부터 급히 올라와 이임의 아쉬움을 표했으며, 편주범 전 노인회장은 일전, ‘발로 뛰는 영사상’을 받았을 때 ‘아, 이 분이 얼마 안있어 떠나시겠구나’ 예견했다 하며 본국 귀임을 축하했다.
<정희주 객원기자> hjchung6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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