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학회 미서부지회 설립차 방문한 정용두 목사
바울학회(대표 회장 김준곤 목사)의 설립자이자, 상임회장을 맡고 있는 정용두(사진) 목사가 인천에 설립될 예정인 선교박물관의 홍보와 바울학회 미서부지회 설립차 북가주를 방문했다.
서울 연지동 소재 한국기독교회관에 본부를 두고 있는 바울학회는 현재 미주 지역에 뉴욕지회, 워싱턴지회 등을 두고 있으며, 인천에 설립될 예정인 한국선교박물관의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숙명여대, 한림대 등의 종교학 강사를 거쳐 수원 장안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 94년 은퇴한 정용두 목사는 “인천 기독교총연합회에 의해 지난 2004년 발의된 한국선교박물관의 국고 지원안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돼, 총 건립사업비 130억원 중 1차적으로 2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라며 “북가주에 바울학회 미서부지회를 발족해 바울학회의 활성화와 역사적인 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측면 지원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국선교박물관의 인천 건립이 추진되는 이유는 지난 1885년 언더우드 목사와 아펜젤라 목사가 선교 목적으로 인천으로 들어와, 한국에 최초로 기독교가 전파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정 목사는 또 “한국이 오늘날 해외 선교사 파견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기독교가 짧은 시간 안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순교자들의 희생과 종교성이 강한 한민족의 특성 때문”이라며 “그러나 역사적으로 불교와 유교 문화의 영향권 아래 있었던 관계로 기독교와 관련된 역사를 찾아볼 수 없었는데, 선교박물관이 건립함으로써 기독교 중흥의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바울학회 미서부지회 설립 및 한국선교박물관 건립 사업에 관한 문의는 정은미 씨 전화 (510) 557-3713으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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