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균쇠 중서부 한인회 연합회장
24일 기자회견 예정
석균쇠 중서부한인회연합회장이 오는 5월 19일 실시되는 제22대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회장선거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석 회장은 2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미 전한 바와 같이 주변 지인들과 측근 및 여러 분들이 ‘총연 회장에 출마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상당기간 권유해 왔다. 주변의 상황이 그렇고, 또 그것이 주어진 사명이라면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시카고 한인회장, 중서부 한인회 연합회장으로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도 많이 했고, 중앙 상임이사로 활동해 오고 있었기 때문에 자격은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족들과 상의도 다 끝났기 때문에 그동안 지지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준비 작업을 해오고 있었다. 총연의 선거권은 미주내 전직 한인회장단 중 연간 200달러의 회비를 내는 정회원에게만 있는데 지금까지 한 3~4백명 정도의 유권자를 등록시켰다. 또한 현재 전국 각지에서 20여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나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석 회장은 총연 회장 공약 사항으로 크게 화해와 상생을 꼽았다. 그는“아직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화해와 상생에 주력하겠다”며“요즘 총연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이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그는 오는 24일 우래옥에서 참모진을 대동한 가운데 총연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
한편 미주총연 회장 입후보자들은 등록금 5만달러와 함께 등록신청서, 이력서 등 제반구비서류를 오는 4월 16일까지 버지니아주 렉튼에 위치한 선관위 사무실로 제출해야 한다. 선거는 오는 5월 19일 정기총회에서 실시되지만 장소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박웅진 기자
3/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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