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주 순위 21위, 94년이래 호전
일리노이주의 치안 상황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캔사스 소재 모건 퀴트노 프레스사가 최근 발표한 ‘2007년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는 지난해 19위보다 2단계 내려간 21위에 선정, 전국 4위를 기록한 지난 94년 이래 치안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올해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주는 네바다주로 일리노이보다 60점 가까이 많은 58.11점을 받아 4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 다음은 뉴멕시코, 애리조나, 메릴랜드의 순이다. 뉴욕주는 -25.76점으로 일리노이보다 10단계 더 안전한 31위를 기록했으며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주는 17.63점을 받아 9위를 기록, ‘상당히 위험한’ 주로 평가됐다.
가장 안전한 주는 노스 다코타로 94년부터 지금까지 단 4번을 제외하고는 항상 50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리노이 인근의 위스칸신, 아이오와, 인디애나주 등은 각각 42위와 43위, 25위에 올라 모두 일리노이주보다는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으나 미시간주만은 11위를 기록, 상당히 위험한 지역으로 분류됐다.<표 참조>
한편 모건 퀴트노 프레스사는 범죄율 비교 및 범죄 부문별 가산점 부과 등의 과정을 거쳐 매년 각 주의 치안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가산점 부과시 각 분야별 범죄는 살인, 강간, 강도, 중폭행, 절도, 차량 절도 등 6개로 구분된다. 봉윤식 기자
07년 순위 주 점수 06년 순위
1 Nevada 58.11 1
2 New Mexico 34.85 3
3 Arizona 34.66 4
11 Michigan 16.55 12
21 Illinois 2.27 19
25 Indiana -14.44 28
42 Wisconsin -42.11 44
43 Iowa -42.78 43
48 Maine -61.37 49
49 Vermont -62.33 48
50 North Dakota -65.58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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