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에서 차이나타운까지…환경조사 등 기초작업 마무리단계
뉴섬 시장, 20일 회견 통해 경과보고
1만8천 서명, Yes 캠페인 등
중국계 조직적 지지운동 눈길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소마(South of Market)까지를 연결하는 센츄럴 지하철 프로젝트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20일 오후1시30분 시청에서 개빈 뉴섬 시장, 애론 페스킨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과 커미셔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개빈 뉴섬 시장은 현재 소마에서 베이뷰 헌터스 포인트와 리틀할리우드까지 연결하는 지상 전동차(Ligth Rrail Train) 노선이 완공되어 시험 운행중이라며 소마에서 차이나타운까지 지하철을 건설하는 2차 프로젝트가 추진중임을 밝혔다.
특히 2차 프로젝트는 모스코니 컨벤션 센터, 유니온 스퀘어를 거쳐 차이나타운까지 운행하게 되어 샌프란시스코시의 관광객 유치 그리고 노스비치 및 차이나타운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교통국에서는 이를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약 4,500만불을 지원받아 이미 엔지니어링 및 환경 조사에 착수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시장실은 연방하원으로부터 더 많은 지원금 확보를 위해 샌프란시스코 출신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1차 및 2차 프로젝트의 예산이 60% 확보된 상태이다.
2016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중인 이 프로젝트가 완공될 경우2030년에는 하루 이용자가 9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의 장점으로는 지상 버스 운행을 최소화 함으로 도심 교통 체증을 최소화 하고 목적지까지의 시간을 단축하며 매연을 줄 일수 있으며 아울러 승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차이나타운까지 연장하는 프로젝트인만큼 2주동안 1만8,000명의 서명을 받은 중국 커뮤니티는 “Yes, Central Subway”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나와 단결된 중국 커뮤니티의 실력행사를 했다.
지난번 산타클라라시의 한인타운 지정요구에 극소수의 한인들이 공청회에 참석해 한인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던 우리의 현실과 극명하게 대조됐다.
<김신호 객원기자> dkimrealt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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