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중ㆍ고등학교 시카고 지부 최은희 회장
“올해에는 이화여고 동창회가 시카고 한인사회에 불고 있는 변화에 발맞춰 4가지 사회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젊은 회원을 확보해 동창회를 젊게 만들 것이고 둘째로는 시카고 지부에서 미주 총동창회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셋째로는 현재까지 주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했으나 앞으로는 현지 사회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마지막으로는 합리적인 동창회 운영을 통해 단체위상을 정립시키겠습니다.”
2007년도 이화여자고등학교 시카고 지부를 이끌 최은희 회장은 “이화여고는 1886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으로 자유, 평화, 사랑이라는 교훈아래 수많은 깨어있는 여성들을 배출시켰다. 이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이화인이라는 자부심으로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1979년 창립된 이화동창회는 일리노이 주 정부에 비 영리기관으로 등록돼있고 현재 209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박 숙 이사장, 샐리 김 부회장, 홍진희 총무, 이종우 회계가 임원진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동창회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시카고 지부의 회원들은 친목의 단계를 넘어 후배 양성을 위해 모교에 장학금을 보내며, 어려운 한인을 위해 봉사활동과 이들을 돕는 봉사단체를 위해 기금을 마련하는 등 사회봉사에도 적극적”이라며 “2007년에는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동창회 내의 각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지역 사회를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요소들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에도 시카고 지부의 회원들은 미주에 있는 전 이화 인들이 참여하는 이화동창합창경연대회에 참석할 예정이고, 작은 음악회와 골프 모임 등 당양한 모임을 개최해 회원들의 친목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03/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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