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체육회, SF 미주체전 준비 착착
시카고 체육회가 미주한인들의 스포츠 큰 잔치인 샌프란시스코(SF)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시카고 선수단의 교통시설과 숙소를 완비하는 등 미주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훈 회장을 비롯 박정무 사무총장, 이진우 총무 등 시카고 체육회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오는 6월 29일에서 7월 1일까지 북가주 리치몬드시 콘트라 콘스트 칼리지에서 2박3일 동안 열리는 SF 미주체전의 시설 점검과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장정현)의 총회에 맞춰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시카고 선수단이 머물 장소로 경기장에서 1.5마일 떨어진 코트야드-메리엇트 호텔을 숙소로 정하고 70개의 객실을 예약했다. 또한 체전기간 동안 선수단을 주경기장에서 숙소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킬 교통수단도 확보했다. 김태훈 회장은“2년전 개최됐던 필라델피아 미주체전에 참가했던 선수단이 주최측의 준비부족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것을 교훈삼아 이번 체전에서 시카고 선수단이 불편을 겪지 않게 하기위해 체육회가 시설 점검과 함께 숙박시설 및 교통수단을 직접 계약했다”면서“숙소가 경기장에서 1.5마일 정도 떨어져있어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숙소와 경기장을 걸어서 오갈 수 있으며 숙소 주변에는 대형 샤핑몰이 있는 안전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SF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체육 꿈나무에서 연장자까지 시카고를 대표할 선수단은 축구를 비롯한 농구, 배구, 태권도, 육상 등 총 17개 종목에서 약 300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각 경기단체별로 선수단을 선발하고 있다. 시카고 체육회에서는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기금을 마련하기위해 수준높기로 정평이 나 있는 중앙대학교 무용단을 초청, 오는 5월 18일 노스필드타운내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 2009년 시카고 미주체전에 이어 2011년 개최되는 미주체전 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주최하기로 결정됐다. <임명환 기자>
3/21/07
사진: 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재미대한체육회 총회가 열려 임원진들이 미주체전의 준비상황에 대해 SF체육회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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