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연례만찬 및 기금모금행사, 120명 참석
제5회 한울종합복지관 연례 만찬 및 기금 모금 행사가 개최됐다.
10일 노스브룩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제시 화이트 일리노이 주총무처 장관을 비롯, 오희영 IL민주당한인후원회장, 정회재단 박정회 이사장 커뮤니티 인사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단체 조은서 이사장은 인삿말에서 2007년은 20년 역사 한울종합복지관의발전을 위한 주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인 가정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이사장에 따르면 복지관은 한인 커뮤니티 모든 세대에 걸친 서비스 제공을 실시 중이며 북부 사무소를 중심으로 새로운 프로그램 및 패밀리 서비스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 힘을 실어준 제시 화이트 장관은 한울종합복지관은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좋은 목적으로 쓰이는 만큼 오늘 행사에서 만족할 만한 기금이 모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의 주연사로 초청된 NBC5 엘리 파이 홍 앵커가 한울종합복지관의 성장을 축하하며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2006년 연례 보고서 및 2007년도 계획이 배포되기도 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울종합복지관은 정부 혜택 수령 및 가정 내 서비스, 개인 카운슬링, 공공정책 후원, 시민권 신청 서비스, 문화 예술 활동 및 아웃리치 프로그램 실시를 목표로 2006년 한 해 동안 고른 성취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울종합복지관의 전신은 시카고 한인노인복지센터로서 지난 2007년 1월부터 한울 패밀리 연합(Hanul Family Alliance, HFA)으로 정식 출범한 바 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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