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는 허리케인과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하면서 전국에서 보험료가 가장 높은 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가 전국에서 9번째로 주택 보험료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2006년 전국에서 가장 주택 보험료가 높았던 주는 텍사스로 가구당 평균 보험료가 1,328달러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주는 아이다호로 보험료는 가구당 평균 433달러로 조사됐으며 전국 평균은 668달러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는 가구당 평균 753달러로 나타났다. 평균 주택 보험료가 가장 높은 전국 10대주를 알아본다.
가구당 평균 753달러
허리케인 많은 텍사스
가장 비싸 연 1,328달러
1. 텍사스-1,328달러
텍사스는 매년 허리케인의 공격을 받는 주다. 토네이도와 우박의 피해도 크기 때문에 보험료가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텍사스의 주택 보험료가 전국 최고인 이유는 최근 몇 년간 실내 곰팡이 발생으로 인한 보험료 청구가 천정부지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 루이지애나-975달러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여파로 보험료가 치솟고 있다. 워낙 오래된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전반적인 주택 보험료가 높은 편이다.
3. 오클라호마-925달러
텍사스와 같이 토네이도 피해가 막심한 곳이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자주 발생한다.
4. 플로리다-810달러
매년 허리케인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허리케인 피해가 심해지자 메이저 보험사인 세이프코는 지난해 플로리다에서 더 이상 보험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5. 워싱턴 DC-806달러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오래된 건물이 많다. 일부 보험사들은 이곳의 테러발생 위험지역으로 정하고 보험료를 올리고 있다.
6. 미시시피-793달러
역시 허리케인의 피해가 많은 곳으로 특히 강풍으로 인해 넘어지는 나무에 주택이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7. 캔사스-772달러
전국에서 토네이도 피해가 가장 많은 주 중 하나이다.
8. 콜로라도-762달러
자연재해보다는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덩달아 보험료도 치솟고 있는 곳이다. 특히 덴버 지역의 보험료는 최근 3년 사이 70% 가까이 인상됐다.
9. 캘리포니아-753달러
지진이 보험료를 높이는 주요인이다. 이외에도 자주 발생하는 진흙사태, 산불 등 주택보험료를 올리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최대 주택보험업체인 ‘스테이트팜’이 지난해 주택 보험료를 10.6% 내린다고 발표했다. 스테이트팜측은 보험료 인하로 120만 홈오너들이 연 103달러, 총 1억2,30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0. 미네소타-733달러
매년 폭설이 내리는 곳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폭설로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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