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계가 동영상을 이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펴고 있다. 플로리다 와이처 부동산이 매물로 나온 부동산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사 웹사이트에 올려놓고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미국 부동산 업계가 동영상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CNN 머니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 제작 콘텐츠 바람이 불면서 미국 부동산업계도 동영상을 이용해 매물을 홍보하고 있으며 델라웨어에 있는 ‘페닌슐라 온 인디안 리버 베이’ 등 대규모 단지는 고화질 TV 동영상을 제작해 웹사이트 상으로 단지 분양을 마케팅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대규모 주택 단지는
웹사이트상 홍보하는게
비용 안들고 효과 좋아
미 주택 매입자 80%가
인터넷 통해 매물 물색
센추리 21이나 콜드웰 뱅커, 리맥스 등 대형 부동산 정보업체가 동영상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는데 동영상 자료를 통해 네티즌들은 원하는 부동산의 실외는 물론 인근 동네 전경과 주택 건축 스타일, 해변이나 골프코스 그린시설 등을 직접 눈으로 보듯 감상할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주택을 살펴본 고객들은 이메일을 통해 매입에 관심을 보이며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페닌슐라와 같이 50~100개 주택이 밀집한 대형 단지는 동영상을 통해 분양에 나서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뉴스나 잡지와 같은 인쇄물을 이용한 전통적인 광고 방식과 비교하면 훨씬 저렴하고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으는데 페닌슐라와 같은 동영상 웹사이트 제작은 5만달러에 불과하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택 매입자의 80% 가량이 인터넷을 통해 매물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웰 뱅커의 마케팅 부사장 찰리 영은 “이미 1년 전부터 각 지역별 중개업자들에게 웹사이트에 더 많은 사진 등 볼거리를 제공하라고 독려해 왔다”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부동산업계의 추세로, 시각물이나 지도 서비스, 매매 정보 등을 제공하지 못하면 이미 이 분야에서 도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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