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0만달러 돌파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샌퍼난도 밸리지역의 지난해 중간 주택가격이 60만달러를 넘어서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남가주 부동산협회(SRAR)에 따르면 이 기간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는 60만5,917달러로 전년비 6.4% 상승했다.
콘도 중간거래가 역시 8.5% 오른 39만4,917달러로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콘도 중간가의 경우 8만5,334달러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96년 이후 매년 상승세다.
지난 2003년 28.7%가 뛰어오른 것을 포함 4년간은 두 자릿수의 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거래량은 단독주택의 경우 9,632채로 2005년의 1만2,786채에 비해 24.7%나 줄었으며 콘도 역시 3,658채가 팔리는 데 그쳐 전년보다 23.5% 떨어졌다.
SRAR의 짐 링크 수석부회장은 “이 같은 판매 부진은 경제의 영향 보다는 가격에 민감해진 바이어들이 구매에 선뜻 나서지 않기 때문”이라며 “부동산 시장은 재조정 국면을 거치고 있으며 올해는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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