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시의회 방문단 환영만찬에 참석한 한인사회와 두 도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가 빌 달턴 GG시장, 그 다음은 권용호 안양 시의회 의장.
‘자매 교류’본격화
달튼 시장 만찬 주최
“4월 안양 답방할 것”
권용호의장“상호방문
계속 활성화 희망”
자매도시인 가든그로브시와 안양시의 교류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안양 시의회 방문단이 22일 GG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시청과 시 공공시설관리국 등을 견학했다.
GG시는 빌 달튼 시장 주최로 엠버시 스윗호텔에서 만찬을 개최해 방문단을 환영했다. 만찬에는 두 시 관계자 외에 OC 한인회 잔 안 회장, OC 한인상공회의소 이흥재 회장, 정호영 전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도 자리를 같이했다.
GG시는 만찬에 앞서 하버길 엔터테인먼트 지구 프로젝트, GG 길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등 각종 개발계획을 설명하며 실질적 교류확대를 희망했다. 빌 달튼 시장은 “GG시와 안양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고등학생들의 상호 방문은 계속됐지만 시정부 차원의 교류는 드물었다”며 “4월에는 우리가 안양시를 정식 방문하게 되는데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 시의회 의장으로는 최초로 GG를 공식 방문한 권용호 의장도 “GG시의 탄탄한 사회 기반시설과 한인타운을 포함한 시 전역의 활성화 계획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1년에 한 차례씩 상호 방문을 지속해 민간, 경제, 문화교류를 활성화 해 두 도시가 영원한 우정을 쌓고, 이로 인해 한인사회의 위상도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G시는 시의원 8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11명의 안양 시의회 방문단 전원에게 명예 GG시민증을 수여했고, 안양 시의회는 한국 전통탈 모형 기념품을 선물했다. 안양시 방문단은 23일 귀국했다.
한편, 안양 시의회 관계자들은 ‘자매도시 공식방문’을 목적으로 지난 16일 입국했으나 21일까지 별다른 일정 없이 여행 등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식 일정이 잡힌 22일에도 오전에는 모든 일정을 오후 반나절에 소화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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