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크리스 노비 위원장은 연두 연설을 통해 존 웨인 공항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OC는‘장미빛 전망’
실업률·범죄율 낮고
교육질은 높여‘건실’
존웨인공항 업그레이드
공원도 더 늘리기로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위원장 크리스 노비)는 올해에도 OC는 낮은 실업률, 질 높은 교육, 낮은 범죄율로 ‘튼튼한’ 카운티가 될 것이라는 장alt빛 전망을 내놓았다.
OC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크리스 노비 위원장은 23일 카운티 연두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존 웨인 국제공항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카운티 북부지역에 더 많은 공원을 조성하고 ▲자연재해에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하고 ▲범죄를 줄이기 위해 DNA 테스트 플랜 승인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크리스 노비 위원장은 존 웨인 공항 터미널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960만명의 승객들을 위한 보다 나은 음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토니 로카커스 검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비 위원장은 또 카운티 빌딩과 부동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구 엘 토로 해병대 기지의 100에이커 등 불필요한 부동산이나 건물은 처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지진과 홍수에도 계속해서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노비 위원장은 OC 남부 지역에는 큰 공원이 많지만 북부에는 공원이 별로 많지 않는 불균형 상태에 있다고 언급하고 북부 지역에 더 많은 공원 조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비 위원장은 “오렌지카운티는 캘리포니아 드림을 추구하는 미국인들과 아메리칸 드림을 찾는 이민자들이 오랫동안 선호해 오고 있는 카운티”이라며 “올해에도 튼튼한 카운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비 위원장은 OC 셰리프 노조와 새 계약을 체결할 시에는 ‘명확하고 공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수퍼바이저 위원회와 셰리프 노조는 퇴직자의 메디칼 베니핏 문제를 놓고 협상 중에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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